유니클로 - '라이프 웨어'

유니클로는 일본의 SPA 브랜드다. 유니클로 이름의 유래는 '유니크하고 저렴한 옷'이며, 유니버설이라는 의미도 포함이 된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롯데쇼핑이 유니클로 본사와 합작으로 에프알엘코리아를 설립하여 국내 유니클로 영업을 하고 있다.

 

 

유니클로 매장 전경

 

야나이 타다시 회장의 아버지 야나이 히토시가 운영하고 있던 오고리 상사(小郡商事)를 1984년 아들인 야나이 타다시가 물려받아 설립한 회사로, 미국 대학 생활의 모습을 보고 "매일 입는 와이셔츠 같은 것도 서점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구경하고 입어보고 살 수 있는 매장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콘셉트를 떠올려 1984년에 'UNIQUE CLOTHING WAREHOUSE'라는 명칭으로 현재의 유니클로가 되는 1호점을 히로시마에 개점했다.

 

 

국내 TOP 매출의 SPA 브랜드


이후 1990년대 일본의 장기불황을 기점으로 쓸만한 가성비를 인정받아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1998년 10월에는 도쿄의번화가인 하라주쿠에 매장을 개점을 하였으며 곧 일본의 전국구로 인지도가 퍼지고, 2001년에는 일본에서 500개가 넘는 매장으로 판매총액과 수익 총액에서 신기록을 기록하였다.

 

이후 유니클로는 세계무대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으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의 불매 운동 전까지는 원화로 환산하여 1조가 훌쩍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불매운동 후에는 조금 주춤한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SPA 브랜드 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 2월 기준 국내 유니클로 매장은 전국 143개가 있다. 

 

2018년도 유니클로 전세계 매출

 

 

유니클로의 컨셉 'MADE FOR ALL'

 

베이식 캐주얼 브랜드답게 노멀하고 실용적이고 심플하면서도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디자인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양말과 속옷부터 시작해 청바지, 파카, 재킷 그리고 지금은 신발까지 판매하고 있다.

 

유니클로의 마케팅 콘셉트는'MADE FOR ALL' 이다. 모든 사람을 위해 만든다는 문구에서 그 성격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딱히 돋보이거나 튀지 않는 홈웨어스런 기본 아이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데다가 제품의 퀄리티도 다른 SPA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의 웬만한 중저가 브랜드보다 뛰어나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단순히 옷감의 재질이나 마감뿐만이 아니라 지퍼 등의 부자재 또한 싸구려 중국산을 쓰지 않는다.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그 중 유명한 건 에어리즘, 히트텍, 플리스 제품 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유니클로의 플리스와 에어리즘은 몇 개씩 가지고 있다. 

 

 

유니클로의 다양한 후리스
유니클로 에어리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유니클로의 콜라보레이션

 

유니클로는 주기적으로 유명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단순히 가성비 좋은 SPA 브랜드의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09년 질 샌더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인물과 협업을 이어오며 베이식한 상품을 넘어 '라이프웨어'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유니클로는 '질 샌더', '띠어리' 등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하이엔드 브랜드뿐만 아니라 프랑스 모델이자 패션 아이콘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샹주', 덴마크 스카프 브랜드 'EPICE', 영국 백화점 '리버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왔다. 팝아티스트 '카우스'와 뉴욕의 그라피티 아티스트 '퓨추라' 등 예술가와의 협업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J.W. ANDERSON)과 협업한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하여 매장 오픈 1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의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고 2020년에는 영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나 타지마(Hana Tajima)’와 함께한 ‘2020 S/S 하나 타지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2021년에는 11년 만에 유니클로와 질 샌더의 컬래버레이션 라인 +J가 출시되었다. 질 샌더만의 미니멀한 심플한 디자인과 편안한 핏감의 실루엣을 기반으로 깔끔하고 탄탄하게 짜인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간절기에 실용적으로 착용이 가능한 재킷 및 코트, 모던한 스타일의 카디건과 폴로셔츠, 슈츠 셋업과 셀비지 데님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샌더만의 디자인을 즐겨볼 수 있다. 

 

 

2021년 유니클로와 질 샌더의 콜라보레이션

 

 

유니클로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서 이미 자리매김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장들과 온라인 판매로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고 다양한 디자인과 높은 가성비로 충성심 높은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아직 유럽이나 아메리카 등 에서는 ZAR나 H&M 등에 비해 아직 인지도가 부족 하지만 유니클로의 성장세는 다른 브랜드 등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자주 찾는 브랜드 이니 만큼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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