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최고의 가성비폰 홍미노트9S

 

휴대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도 한번쯤은 샤오미의 홍미노트라는 이름을 들어봤을것 같다.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도 중국 기업인 샤오미는 휴대폰 및 IT제품으로 유명하고 그중 샤오미의 홍미 시리즈의 판매수는 약 1억개가 넘는다고 한다. 실제로 몇몇 국가에서는 삼성의 갤럭시보다 더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샤오미는 홍미노트의 새로운 시리즈 홍미노트9를 올해 3월12에 중국보다 먼저 인도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것은 샤오미 홍미노트9 프로와 홍미노트9 프로 맥스 2가지다. 처음으로 홍미노트시리즈에서 맥스라는 모델명이 생겼는데 이번 시리즈는 일반모델이 홍미노트프9 프로 이고 상위모델이 홍미노트9프로 맥스다.

이전 홍미노트8 시리즈까지 모델명만 사용하던 기본 모델 네임은 없어졌다. 그리고 홍미노트9S 라는 이름은 인도판 홍미노트9 프로가 글로벌판으로 리네이밍 된것이다. 즉 홍미노트9 프로가 홍미노트9S와 같은 모델로 이름만 달리 불리는 것뿐이다.

지금부터 홍미노트9S의 리뷰를 시작한다.

 


 

20만원대의 가격

 

 

홍미 시리즈는 가성비로 유명하다. 이번 홍미노트9S 모델의 가격도 최저 20만원 초반에서 최고 20만원 후반으로 그 가격대의 비교할 수 없는 성능과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스토리지와 RAM의 용량에 따라 가격이 차이나며 64GB / 4GB RAM, 128GB / 6GB RAM 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조금 아쉬운 LCD 디스플레이

6.67 화면과 펀치홀 카메라

 

 

디스플레이 크기는 6.67인치로 2400 x 1080 해상도 20:9 비율의 IPS LCD는 FHD+ 화면이 탑재되었다. 액정은 아몰레드가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홍미노트8 보다 커진 화면과 전면 카메라는 물방울 노치에서 펀치홀 카메라로 변경되어 전작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전작과는 달리 측면에 위치한 지문인식장치과 듀얼심을 지원하고 마이크로 SD카드로 최대 51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홍미노트8 프로와 마찬가지로 아우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블루, 화이트,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 되었다.

 


스냅드래곤 720G

삼성의 중급폰과 비슷한 성능

 

스냅드래곤 720G(홍미노트9S)와 Exnos 9611(삼성 A51 글로벌 LTE모델)

 

홍미노트9의 AP는 스냅드래곤 720G를 탑재하고 있다. 물론 플래그쉽 모델에 들어가는 칩셋의 성능에 비할수 없겠지만 스냅드래곤 720G는 삼성의 중급폰 A71( 글로벌 LTE 모델)에 들어 있는 스냅드래곤 730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참고로 삼성의 A51(글로벌 LTE 모델)과 비교하면 성능은 확실히 우위에 있다.

 

성능으로만 따지면 삼성의 중급폰 A71과 비교하여 별 차이가 없다. 물론 핸드폰의 성능을 단순히 AP의 성능이나 하드웨어 스펙만을 비교하여 판단할 수는 없지만 똑같은 성능이라고 가정하여 A71과 비교해도 두배의 가격 차이가 난다. 정말 최고의 가성비다.


쿼드 카메라 그리고
48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
광각사진모드 지원
4K동영상 촬영

사진과 영상의 퀄리티는

다른 모델과 충분한 비교가 필요

 

 

홍미노트9S의 전면 싱글 카메라는 1600만(F2.4) 화소를 가지고 있다. 후면에는 4개의 카메라가 있고 각각 4800만(F1.8)의 메인렌즈와 800만(F2.2) 광각, 200만(F2.4) 심도, 500만(F2.4) 접사 렌즈로 이루어져 있다.

카메라 스펙은 20만원대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하다. 광각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나이트모드는 지원 하지만 성능은 그리 좋지 못하다. 물론 당연하게도 광학손떨림방지(OIS)는 지원하지 않는다.

비슷한 가격대 삼성의 모델들과 카메라 스펙을 비교하면 어떨까?

삼성 20만원대 가격의 M21(국내 미정발)과 비교하면 M21의 메인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동일 하지만 후면엔 접사 렌즈가 빠진 3개의 카메라를 갖고 있어 후면 4개의 카메라를 가진 홍미노트9S가 나아보였으나 30만원대 가격의 M31(국내 미정발)과 비교하면 M31의 4개의 카메라와 메인 6400만 화소는 홍미노트9S보다 나아 보였다.

카메라 스펙상으로는 M21보다 나았고 M31에 못미친다. 물론 단지 카메라만 비교를 했을때다. 카메라가 아닌 기기의 성능면에서는 M21,M31 두기종 모두 AP가 엑시노스 9611로 스냅드래곤 720G의 홍미노트 9S보다 훨씬 떨어진다.

그렇다면 사진의 실제 결과물 비교하면 어떨까?

삼성의 M21과 M31의 사진과 동영상의 퀄리티를 비교를 해놓은 해외 유튜버가 많은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M31과의 비교 에서는 M31이 대체적으로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었고 M21과의 비교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 이었다. 하지만 삼성의 두 기종 모두 저조도나 야간 촬영(나이트모드 포함) 시에는 홍미노트9S 보다 확실히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동영상은 어떨까?

홍미노트9S는 4K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M21과 M31을 비교하면 삼성의 두 기종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 물론 홍미노트9S가 사진과 동영상이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기종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차이일뿐 카메라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는 충분히 가격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나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원하는 사용자는 다른 타사의 모델과 충분히 비교해 보길 권장한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고속충전 지원
209g의 무거움

 

 

배터리는 5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18W의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22W의 고속 충전기가 기본으로 주어진다. 하지만 큰 배터리 용량 때문일까? 무게는 209g 으로 다소 무겁다. 무선충전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방수기능은 지원하지 않지만 P2i 스플래시 방지 나노코팅이 되어있어서 폰에 물이 튀어도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물을 멀리해야 한다.

 

 

국내 정식 발매는 5월

 

 

홍미노트9S는 국내에는 5월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20만원대 라는 가격에 6.67인치의 대화면과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쿼드 카메라에 삼성 중급폰에 맞먹는 성능을 가진 샤오미의 보급폰 홍미노트9S는 현재까지 최고의 가성비폰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209g의 무거운 무게와 총5개의 카메라와 4800만 이라는 높은 화소의 메인카메라를 가졌지만 실제 결과물은 조금 아쉬운 사진과 동영상의 퀄리티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단점 이라고도 할 수 없을것 같다.

하루 빨리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은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겠지만 그럴경우 A/S가 되지않으니 만약 A/S에 민감한 사람들은 기다렸다가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상으로 샤오미 홍미노트9S의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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