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2의 대항마? 갤럭시 중급폰 A71과 A51 비교 분석

 

 

얼마전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 SE2를 1세대를 출시한지 4년만에 공개했다. 5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플래그쉽에 비견되는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에 애플의 가장 큰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삼성의 제품은 어떤게 있을까?

 

삼성은 이미 보급형인 A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해 왔고 최근에는 작년말에 A51과 A71을 출시되어 아시아 주요국과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A시리즈는 자사 S시리즈의 플래그쉽과 비슷한 디자인에 기능까지 갖춘 삼성의 가성비폰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두제품 모두 국내에는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았으나 곧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 국외에서 출시된 LTE모델의 A71과 A51 제품을 기준으로 리뷰를 작성한다.

 


 

가격

 

 

국내정발이 아직 안되어서 아직 미정이지만 구매대행시 가격은 현재 A51은 40만원 초반, A71은 50만원 중반대에 형성 되어있다. 하지만 국내 정발시에는 5G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일은 5월이 될듯하다. 가격과 성능이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디자인 / 디스플레이

 

 

외관은 A51과 A71의 외양은 두기종 모두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인 S시리즈와 흡사하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차이가 있는데 A71은 6.7인치, A51은 6.5인치로 A71이 살짝더 큰 화면을 갖고 있지만 해상도는 둘다 20:9비율의 1080 X 2400 FHD+로 동일하다.

 

하지만 A71은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액정을 채택하여 A51의 슈퍼 아몰레드 액정 보다는 조금 더 선명한 화질을 갖고 있다. 양쪽 모두 화면 주사율은 60Hz이다.

 

A51(왼쪽)과 A71(오른쪽)

 

 

두기종 모두 상단 전면에 펀치홀 카메라가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택하여 얇은 베젤과 시원스런 화면을 갖고 있으며, 광학지문인식 얼굴인식(FACE ID) 기능을 지원하다.

 

또한, 듀얼심 기능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으로 512GB 까지 확장할 수 있다.

 

3.5m 이어폰 단자 또한 두기종 모두 지원한다.

 

 

 

 

색상은 A71이 프리즘 크러시 블랙/실버/블루/핑크, A51이 프리즘 크러시 블랙/화이트/블루/핑크로 각각 4종류의 색상이 있다.

 

A71

 

 


 

성능

 

 

두 기종 모두 안드로이드 10이 탑재되어 동일 하지만 AP는 A71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730A51은 엑노시스9611가 탑재되어 있어 차이를 두었다.

 

 

 

엑시노스 9611의 성능이 대략 스탭드래곤 660 정도의 성능이니 이걸 근거로 두 기종의 성능차는 대략 20% 전후 정도 차이로 예측된다. A71의 성능이 A51보다 확실히 나은면을 보여준다. 국내에 출시될 5G 모델은 성능이 상향 조정될 듯하다

 

 

 

 

엑시노스 9611의 성능이 대략 스탭드래곤 660 정도의 성능이니 이걸 근거로 두 기종의 성능차는 대략 20% 전후 정도 차이로 예측된다. A71의 성능이 A51보다 확실히 나은면을 보여준다. 국내에 출시될 5G 모델은 성능이 상향 조정될 듯하다

 


 

 

카메라

 

 

A71과 A51 두기종 모두 후면에 삼성 갤럭시 플래그쉽 모델과 같은 쿼드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A71의 카메라

 

A71은 전면 싱글 카메라에 3200만(F2.2), 후면의 4개 카메라는 메인 6400만(F1.8), 심도 500만(F2.2), 접사 500만(F2.4), 광각 1200만(F2.2)의 스펙을 가지며

 

 

A51의 카메라

 

A51은 싱글 카메라에 3200만(F2.2), 후면의 4개 카메라는메인 4800만(F2.0), 심도 500만(F2.2), 접사 500만(F2.4), 광각 1200만(F2.2)의 스펙을 가졌다.

 

두 기종 모두 전면 카메라는 동일하며 후면의 메인카메라의 화소수와 조리개 값이 조금 차이날뿐 나머지 카메라 사양은 모두 동일하다. 카메라의 스펙은 훌륭하지만 플래그쉽과의 차이를 두려는지 아쉽게도 광학손떨림방지(OIS)는 지원하지 않는다.

 

 

A51과 A71의 광각 사진(삼성 홈페이지)

 

동영상은 A71과 A51 두기종 모두 4K는 지원하지 않으며, 두 기종 모두 전면 카메라는 1080p에 30프레임을 후면 카메라는 최대 2160p에 3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한 것까지 동일하다.

 

 


 

배터리/무게/방수

 

 

A71은 4500mAh, A51은 4000mAh로 A71의 배터리 용량이 500mAh 더 크다. 무게는 A71 179g, A51 172g 으로 근소하게 차이가 난다. 두 기종 모두 A71은 25w, A51는 15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무선충전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방수방진 기능 또한 지원하지 않는다.

 


총평

 

 

두 기종을 비교해 보면 A71이 0.2인치 더 큰 디스플레이 화면, 조금 더 나은 메인카메라 성능, 조금 더 큰 배터리 용량등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장 큰 차이는 성능인데 퀄컴의 스냅드래곤 730을 사용한 A71이 다소 우위에 있다.

 

하지만 A51로도 고사양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은 게임이 아닌 동영상이나 웹서핑등을 위주로 하는 사용자는 A51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럼 삼성의 중급폰 A71과 A51이 아이폰 SE2를 사려는 사용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까?

 

성능은 A13칩셋을 탑재한 아이폰 SE2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 성능을 생각하면 아이폰 SE2가 더 낫지만 만약 작은 화면과 작은 배터리용량에 불편한 사람이라면 더 큰 디스플레이와 멀티 카메라, 큰 배터리용량을 가진 A71와 A51이 고려의 대상이 되기엔 충분하다.

 

이제까지 글로벌 LTE 모델 기준으로 작성된 리뷰를 마치며 국내에 곧 출시될 5G 모델은 스펙이나 가격에서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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