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0만원대 'A31'과 50만원대 'A51 5G' 비교

삼성이 30만원대의 A31을 5월 7일에 발매한다. 같은 시기에 A51 5G 모델을 같이 발매하고 아이폰 SE2 또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어 5월달에는 중저가폰의 치열한 경쟁에 예상 된다. 그럼 어떤 휴대폰이 나에게 맞을까? 삼성에서 발매되는 A31과 A51 5G 스펙 및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20만원의 가격 차이

A51은 5G모델

 

먼저 A31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4인치, A51은 6.5인치로 0.1인치의 차이고 근소하게 차이가 있다. 하지만 A31은 전면에는 물방울 노치를 A51은 전면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하여 A51이 A31의 하단의 넓은 베젤과 비교하여 더욱 넓은 화면을 볼수 있다. 두 기종 모두 슈퍼 아몰레드 액정에 1080 x 2400 (FHD+) 해상도로 동일하다.

 

​스토리지 용량은 A31이 64GB/4GB A51이 128GB/6GB로 차이가 나며 두 기종 모두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하지만 A31은 최대 512GB, A51은 1TB까지 지원하여 용량 확장에서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A51은 5G 지원 모델이고 A31은 5G가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두기종 모두 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한다.

 

A31과 A51 5G

성능 차이는?

 

A31의 AP는 미디어텍 P65가 A51에는 자사의 엑시노스 980이 탑제되어 외관과 함께 성능에도 차이를 두었다.

 

Geekbench 와 Antutu의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았다. 역시 가격차이 만큼이나 성능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싱글코어에서는 A51이 50% 정도, 멀티코어 에서는 30% 정도로 A51이 A31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성능은 A51이 우위에 있는걸 알 수 있다.

엑시노스 980과 미디어텍 P65 성능비교

위와 같이 국내 발매되는 A51 5G모델이 A31보다 성능면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만약 해외판 A51 LTE 모델과 비교하면?

해외판 A51의 AP는 엑시노스 9611이 탑재되었고, 이를 A31의 미디어텍 P65와 비교하면 두 기종의 벤치마크 점수는 미디어텍 P65를 사용한 A31 근소하게 앞서지만 거의 비등하다. 즉 A31과 해외판 A51 LTE 모델의 성능이 비슷하다. 가격은 직구를 해도 A51 LTE 모델이 조금더 비싸겠지만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엑시노스 9611과 미디어텍 P65성능비교

 

 

카메라 스펙은 비슷

 

A31과 A51 두기종 모두 전면 싱글카메라에 후면에는 4개의 카메라가 탑재 되었다. 전면에는 3200만(F2.2)로 동일 하지만 후면 카메라의 경우 메인 카메라 4800만(F2.0)와 접사 500만(F2.4)로 동일 하지만 광각 카메라는 A31이 800만(F2.2)로 A51의 1200만(F2.2)에 비해 400만 화소 차이가 나며, 심도 렌즈는 동일한 500만 화소지만 조리개 값에서 0.2의 차이가 발생한다.

A31(왼쪽)과 A51(른쪽​

카메라 스펙은 A51이 광각과 심도 렌즈에서 조금 나은 스펙을 갖고 있지만 카메라의 개수가 같고 스펙도 별 차이가 없어서 광각사진 및 인물사진, 접사 사진등 카메라 활용에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역시나 플래그쉽에서나 지원하는 광학손떨림방지(OIS)는 지원하지 않는다.

 

비슷한 무게
고속충전 및 삼성페이는 지원
무선충전과 방수방진은 없음

 

A31의 배터리는 5000mAh로 A51의 4500mAh 보다 크다. 500mAh 많은 용량 차이가 나지만 무게는 A31가 187g, A51이 186g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두기종 모두 15w의 고속충전을 지원 하지만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두기종 모두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두기종 모두 방수방진 또한 지원하지 않는다. 확실히 무선충전과 방수방진은 삼성의 플래그쉽의 고급형 모델에서나 볼 수 있을뿐 가격 때문인지 아니면 삼성의 고급형폰과 차별화를 두려는 전략인지 저가폰이나 중급폰 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삼성페이는 이제 삼성의 전기종에 기본으로 지원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뭘 사야 할까?

 

지금까지 A51 5G와 A71의 스펙을 비교해 보았다. 두기종은 디자인과 성능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인다. 디스플레이 차이는 0.1인치로 거의 차이 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얇은 베젤에 펀치홀을 가진 A51의 디자인이 돋보였다. 그리고 두배 용량의 스토리지와 2GB 높은 램 특히 성능면 에서는 A31에 비해 30~50%의 높은 성능을 가진 A51 5G는 A31에 비해 확실히 가격 만큼의 차이를 보였다.

물론 A31도 충분히 문제없이 쓸수 있는 스펙이다. A31도 웬만한 게임등은 구동이 되지만 좀더 고사양의 게임이나 어플을 구동하려면 아무래도 A51 5G가 좀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A31과연 가성비폰이라 할 수 있을까?

물론 국내 제품안에서는 확실히 가성비폰이라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더 높은 가성비를 가지고 5월에 출시되는 샤오미의 홍미노트9S나 성능은 A31과 비슷하지만 디자인은 A51 5G와 같은 해외버전의 A51 LTE 모델 또한 고려해 볼만 하다.

이상으로 국내 발매될 A31과 A51 5G의 비교 분석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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