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저가 5G폰 A51 성능과 스펙은?

 

삼성전자가 중저가 5G폰 ‘갤럭시A51 5G’를 5월7일 국내 출시한다고 4월28일 밝혔다. 5G가 상용화된지 1년이 넘었지만 저렴한 5엑시노스 980(국내판 A51)과 엑시노스 9611(해외판 A51)의 성능 비교엑시노스 980(국내판 A51)과 엑시노스 9611(해외판 A51)의 성능 비교G 스마트폰을 찾기가 힘들었다.

 

이번에 중저가로 출시되는 갤럭시 A51은 이미 LTE 모델로 해외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5G 모델로 5월 7일부터 중저가 가격으로 판매된다. 저렴한 5G 핸드폰을 찾는 사용자들은 환영할만 하다. 자세한 스펙과 장단점들을 기존에 해외에서 출시된 'A51 LTE' 모델과 국내에서 출시되는 'A51 5G' 모델의 스펙과 함께 비교해 보았다.

 

57만원의 가격

해외 LTE 버전과 비교하면 20만원 가까이 차이

 

 

국내판 A51 5G가격은 57만으로 책정되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A51 LTE 모델을 직구나 구매대행을 하면 40만원 전후로 구할수 있으니 가격에서는 해외판과 꽤 차이가 난다. 물론 비싼 가격만큼 프로세스의 성능이 상향 조정되었으니 비쌀수 밖에 없지만 거의 20만원 가까이 나는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다.


 

6.5인치 디스플레이 5G

모델은 듀얼심 미지원

 

 

국내판 A51 5G 버전은 6.5인치에 20:9비율의 1080 X 2400 FHD+로 국내판과 해외판 모두 동일하다. 또한 상단 전면에 펀치홀 카메라가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택하여 얇은 베젤과 시원스런 화면을 갖고 있으며, 광학지문인식 얼굴인식(FACE ID)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같다. 외관의 크기나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A51 해외판은 듀얼심을 지원하는 반해 국내의 5G 버전은 듀얼심을 지원하지 않아 하나의 심카드만 장착할 수 있다.

스토리지는 내장 128 GB 이며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해 최대 1 TB로 확장할수 있다. 해외판이 최대 512GB까지 확장 가능한 것에 비해 두배의 용량을 확장할수 있다. 3.5m 이어폰 단자 또한 두 모델 모두 지원하여 외관은 차이가 없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화이트, 프리즘 큐브 핑크 총 3가지 색상으로 국내판과 해외판 모두 동일하다.

 


 

가격 만큼의 성능?

해외 발매된 A71 보다도 향상된 성능

 

A51 5G 국내판 모델은 삼성이 자체 제작한 AP인 엑시노스 980을 사용한다. 그럼, 엑시노스 9611을 사용한 해외판에 비하면 어느정도의 성능 차이가 날까?

 

세부 성능 비교와 벤치마크의 결과를 보다시피 엑시노스 980을 탑재한 국내판 모델이 확실한 우위에 있다. CPU의 성능뿐아니라 그래픽, 배터리의 효율적인 면에서도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만약 게임이나 고사양의 어플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국내판은 버전은 5G의 사용여부를 떠나 충분히 매리트가 있다.

국내판 A51(엑시노스 980)과 해외판 A51(엑시노스 9611)의 성능 비교

 

그럼 해외에서 발매된 A71 LTE 모델과 비교하면?

A71 해외판은 스냅드래곤 730을 탑재했다. 엑시노스 980과 비교해도 스냅드래곤 730에 비해 엑시노스 980를 탑재한 국내판 A51이 전체적인 성능에서 우위에 있다.

 

해외판 A71의 구매가격이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서 구매하면 5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A51의 국내판 모델은 성능대비 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비교는 삼성의 A51과 A71 두 모델에 한정하여 비교한 것으로 참고하길 바란다.

국내판 A51(엑시노스 980)과 해외판 A71(스냅드래곤 730)의 성능 비교

 

 


 

4800만 메인카메라

4K 비디오 촬영

 

 

A51 5G 모델은 싱글 카메라에 3200만(F2.2), 후면의 4개 카메라는메인 4800만(F2.0), 심도 500만(F2.2), 접사 500만(F2.4), 광각 1200만(F2.2)의 스펙을 가졌다. 그리고 배경을 흐리게 만들어 주는 라이브 포커스, 123°의 초광각 사진등의 다양한 사진 모드를 지원하는것 또한 해외판과 동일하다.

 

동영상의 경우 4K(3840 x 2160)에 최대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여 4K 촬영을 지원하지 않는 해외판 A51보다 발전된 모습이다. 광학손떨림방지(OIS)는 지원하지 않지만 슈퍼 스테디 기능을 지원해 동영상 촬영 시 손 떨림을 잡아준다. 이점은 해외판과 동일하다.

 


 

​4500mAh 배터리 용량

15W 고속충전

187g의 다소 무거운 무게

 

 

 

국내판 A51은 45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해외판 A51 4000mAh 보다 500mAh 더 크다. 하지만 5G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의 소모가 더 크니 실제 사용시간의 경우 많이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다.

 

무게는 187g으로 해외판 A51의 172g 보다 15g이나 더 무거운데 이점은 아쉬운 부문이다. 그리고 1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무선충전 기능 및 방수방진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이는 해외판과 동일하다.


 

중저가 5G 폰으로서는 최고의 선택

 

 

국내 발매된 A51 5G 모델은 중저가 5G 모델을 찾는 사용자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해외판과 비교하여 5G 사용과 고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물론 해외판과 비교하여 20만원 가까이 차이나는 가격은 어쩔수 없지만 말이다.

 

아이폰 SE2와 비교하면?

​최근 비슷한 시기에 발매 예정인 아이폰 SE2와 비교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비슷한 발매 시기와 가격차도 별로 없지만 아이폰은 아쉽게도 5G가 지원되지 않는다. 그럼 성능은? 성능은 여전히 국내판 A51 보다도 플래그쉽 칩셋을 사용한 아이폰 SE2의 퍼포먼스가 더 뛰어나다. 만약 작은 화면과 2000mAh 도 안되는 배터리 용량을 타협할 수 있다면 아이폰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

 

이상으로 국내 발매되는 삼성 중저가폰 A51 5G의 리뷰를 마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