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8, S8+,S8 울트라 비교(스펙, 성능, 단점들)

갤럭시탭 S8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 S8 시리즈의 각각의 모델의 사양과 장단점을 알아보자.

 

 

 

 

갤럭시탭 S8의 세가지 모델

이번 갤럭시탭 S8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14.6인치 사이즈의 울트라 모델의 추가다. 기존 기본, 플러스의 두 가지 모델에 비해 선택할 수 있는 사이즈의 폭이 늘어났다. 거의 노트북 사이즈의 크기를 큰 화면을 경험하고 싶은 사용자들 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외관은 크게 바뀐점은 없다. 탭 S8 울트라 모델을 제외하면 전작의 디자인과 크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각지고 평평한 전후면과 테두리부터 후면에 부착하는 S펜, 초광각과 광각의 듀얼 카메라 그리고 전면 싱글 카메라에 쿼드 스피커까지 전작과 동일하다.

 

S7/S7+ 의 북커버나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S8 울트라 모델을 제외하고 그대로 S8/S8+ 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 S8 시리즈(출처: 뻘짓연구소)

 

 

디자인에 변화는 없었지만 내구성은 강화되었다.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전작대비 강도 및 경도가 30% 이상 늘어났다. 진일보한 내구성은 손으로 제품을 구부리려고 해도 쉽지 않아 스크래치나 충격으로부터 좀 더 안심할 수 있다.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심카드와 SD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14.6인치의 갤럭시탭 S8 울트라 

갤럭시 탭 S8 울트라 모델은 이제까지 출시된 갤럭시탭 모델 중 가장 큰 화면의 제품으로 14.6인치의 큰 스크린을 지녔다. 거의 노트북과 비견되는 크기 지만 두께는 탭 S8 시리즈 둥 가장 얇은 두께인 5.5mm 이다. 세 모델 중 가장 얇을 뿐 아니라 이제껏 출시된 갤럭시탭 모델 중 가장 얇은 두께다.

 

출시 전부터 얇은 두께에 14.6인치라는 큰 화면 구조로 인해 아이패드처럼 엿가락처럼 휘어질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출시 이후에 유저들의 테스트를 보면 의외로 잘 버티는 걸 알 수 있다. 태블릿 자체는 휘어지지만 탄성이 좋아 힘을 풀면 바로 복구되며, 무엇보다 그렇게 힘을 주었지만 유리조차 깨지지 않았다.

 

갤럭시탭 S8+ 와 S8 울트라의 크기 비교

 

 

탭 S8 울트라는 앏은 두께에 베젤 또한 6.3mm로 얇아 스크린대 바디 비율이 90%에 달한다. 이로인해 사용 시 좀 더 몰입감을 느낄 수 있고 어플을 여러 개 실행하여 분할 작업을 할 경우에 더욱 용이하다. 다만 전면의 두 개의 카메라와 얇은 베젤 두께는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노치 디자인을 연상시켜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탭 S8 울트라 분할 화면

 

탭 S8은 LCD / 탭 S8+, S8 울트라 모델은 아몰레드 탑재

탭 S8은 측면 지문인식 / 탭 S8+, S8 울트라 모델은 온스크린 지문인식

 

갤럭시탭 S8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탭 S8은 LCD가 탭 S8+/S8 울트라의 경우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되었다. 기본형 모델만 LCD이고 나머지 모델은 아몰레드를 탑재하여 급차이를 두었다. 비록 탭 S8의 스크린이 LCD이지만 최상위 모델에 걸맞은 품질로 탭 S8+/S8 울트라의 아몰레드와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보인다. 생생한 화질은 물론 작은 글자도 읽을 수 있는 좋은 가독성을 지녀 플래그쉽에 걸맞은 화질을 제공한다. 

 

갤럭시탭 S8 시리즈 색역 (출처: 뻘짓연구소)
탭 S8 왼쪽부터 LCD, 슈퍼 아몰레드 (출처: 뻘짓연구소)

 

 

탭 S8 시리즈의 모든 모델은 120Hz의 주사율을 지녔으며, 그 외의 다른 디스플레이 스펙은 화면 크기에 따른 해상도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생체인식의 경우 탭 S8 시리즈 모두 전면 카메라를 통한 안면인식은 동일하지만 지문인식에는 차이를 두었다. 탭 S8은 측면의 전원버튼을 통한 지문인식을, 탭 S8+와 S8 울트라 모델은 화면을 통한 온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하며, 인식 속도는 인식 방법에 상관 없이 플래그쉽 답게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S펜은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

전작보다 크게 줄어든 레이턴시

 

갤럭시탭의 장점 중 하나인 S펜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탭 S8 시리즈 전부 기본으로 제공된다. S펜의 크기와 디자인은  변한 건 없지만 전작에 비해 레이턴시(지연율 2.8ms)가 확연히 줄어들어 좀 더 실제에 가깝게 필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부드럽고 소리나지 않는 필기감도 여전하다. 

 

 

갤럭시탭 탭 S8 Ultra 

 

전작보다 향상된 성능 

GOS로 인한 성능 제한

 

탭 S8 시리즈는 모두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1을 탑재했다. 이는 갤럭시 휴대폰 S22 울트라 모델의 AP와 동일하며 안드로이드 AP 중 최고 사양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램과 내장 메모리 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기기 마다 다르다.  탭 S8 기본형의 경우 8GB 램에 128GB의 내장메모리만 선택할 수 있찌만 S8 울트라 모델의 경우 최고 8GB/12GB/16GB 램에 128GB/256GB/512GB 내장메모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게임 퍼포먼스 관리 라는 옵션이 있지만 GOS를 완전히 OFF 할 수 는 없다.

 

탭 S8의 성능은 거의 모든 고사양의 게임과 모든 어플을 문제없이 구동할 수 있다. 하지만 삼성의 GOS로 인한 성능 제한으로 인해 AP의 성능을 100%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하면 성능면에서 많은 손색이 있다. 그래픽/영상 작업, 게임 등의 초고사양이 필요한 작업을 할 경우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이 월등히 우위에 있다. GOS의 경우 사용자가 임의로 완전히 제한을 해제할 수도 없기에(삼성에서 자체 제공없음) 실사용시 아이패드와의 성능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요소다. 

 

 

 

향상된 카메라 기능

 

 탭 S8 울트라 모델만 전면 광각, 초광각 각각 1200만 화소를 가진 두대의 카메라 렌즈가 탑재되었다. 탭 S8/S8+ 는 하나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자동 프레이밍 기능으로 영상통화나 화상통화를 할때 120도 화각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인물에 맞추어서 화각이 변화된다. 또한 자동으로 인물을 제외한 배경화면을 변경할 수 있고 마이크 녹음 시 전면의 소리만 수음 할 수도 있다.

 

 

진보된 갤럭시탭 S8 시리즈 

문제는?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울트라 모델의 추가, 향상된 AP, ONE UI 4.1등의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 등 모든면에서 탭 S7 시리즈에 비해 진보되었다. 하지만 울트라 모델이 추가된 것 빼고는 크게 눈에 띄는 점이 없다.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과 외관에, 성능이 향상되었지만 여전한 삼성의 GOS는 성능에 제한을 걸고 있고 사용자가 제한을 풀 수도 없는 등의 아쉬움도 있다. 

 

탭 S8 울트라의 무게는 노트북과 비슷하다.

 

새롭게 추가된 탭 S8 울트라 모델의 경우는 커다란 스크린은 좋지만 만약 노트북 대용으로 생각한다면 애매하다. 갤럭시탭은 삼성의 DEX 모드를 지원하여 윈도우 같은 사용 환경을 제공하지만 윈도우 동일한 사용환경을 기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물론 태블릿을 다양한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노트북을 대체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노트북대신 사용하려 키보트 커버를 장착할 경우 무게가 1.4kg 에 근접한, 대략 노트북과 비슷한 무게가 나온다. 이러한 경우 차라리 노트북을 구매하는게 더 나을 수 있다. 

 

몇몇 문제와 아쉬움은 있지만 갤럭시탭 S8 시리즈 모두 플래그쉽에 걸맞은 마감과 완성도를 보인다. 세 모델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화면 크기만 다를뿐 모두 같은 성능을 지녔고 모델간에 눈에 띄는 차이도 없기에 본인의 사용 스타일에 따라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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