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택은? 샤오미 미패드5 VS 갤럭시탭7 FE 비교 (성능, 디스플레이, 펜슬)

 

샤오미의 미패드5가 국내에 곧 정식 출시된다. 30만원대의 가격에 필기 지원까지 되는 미패드5와 얼마 전에 출시된 갤럭시탭 S7 FE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

 

곧 출시될 갤럭시탭 S7 FE WIFI 버전을 포함하여 두 제품을 비교 및 분석하여 보자. 

 

 

11인치의 미패드5와 12.4인치의 갤럭시탭 S7 FE

두 제품 모두 LCD 패널

 

 

갤럭시탭 S7 FE는 WIFI, LTE, 5G 버전이 있고 모두 12.4인치의 화면 크기를 갖고 있다. 플래그쉽인 S7+와 화면 크기가 같다.

 

반면 미패드 5는 기본, 프로, 5G 버전이 있고 모두 11인치의 화면 크기를 가진다. 화면의 크기는 S7 FE가 더 크고 미패드5는 LTE 모델이 없다. 

 

 

미패드5

 

두 제품의 화면 크기는 다르지만 해상도는 동일하게 2560 X 1600의 해상도를 가졌다.  상대적으로 화면 크기가 작은 미패드5가 좀 더 촘촘한 픽셀을 구성하여 해상도에서 우위를 가지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두 제품 모두 LCD 패널을 탑재했다. 

 

참고로 S7 FE가 플래그쉽 모델인 S7과 동일하게 LCD를 탑재 했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 가장 단점으로는 S7에 비해 시야각이 좋지 않아 영상 시청 시에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이 있다.  

 

 

성능은 미패드5 프로/5G가 가장 뛰어나

S7 FE WIFI와 미패드5는 비슷한 성능

 

 

미패드5와 갤럭시탭 S7 FE의 성능을 비교하면 

미패드5 프로/5G  >  갤럭시탭 S7 FE WIFI  >=  미패드5  >  갤럭시탭 S7 FE LTE/5G 순이다.  미패드5 프로/5G 모델의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 

 

"미패드5 기본 모델 VS 갤럭시탭 S7 FE WIFI 성능 비교"

 

미패드5의 기본 모델과 갤럭시탭 S7 FE WIFI의 성능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S7 FE WIFI 모델의 성능이 미패드5의 기본 모델보다는 성능이 조금 더 좋지만 차이는 크지 않다.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패드5 기본 모델 VS 갤럭시탭 S7 FE WIFI 성능 비교

 

 

삼성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S7 FE의 WIFI 모델을 늦게 출시 했다. 더하여 WIFI 모델의 성능이 먼저 출시된 LTE, 5G 모델보다 더욱 뛰어나다. WIFI의 모델 성능이 최소 1.2 ~ 최대 1.5배 더 높은 성능을 지녔다. 

 

특히 멀티 태스킹이나 GPU의 성능에서 차이가 두드러져 스펙상 최대 40 ~ 50% 정도의 성능 차이가 있다. 게임, 그래픽, 다중 작업을 주로 한다면 S7 FE를 선택시  WIFI 모델에 6GB 램을 권한다. 이 정도 스펙이면 일반적인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등은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미패드5

 

S7 FE WIFI 모델 보다 성능이 낮은 LTE, 5G 모델은 낮은 성능으로 인해 영상 시청 시에도 제한을 받는다. 고화질 영상 대략 4K 60 프레임 혹은 4K HDR의 영상을 시청을 한다면 원활한 시청은 힘들다. 이보다 낮은 영상을 시청 하더라도 영상을 보면서 다른 작업을 한다면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버벅거림이 생길 수 있으니 이 경우에도 S7 FE는 WIFI 모델이 필수다. 

 

 

"미패드5 프로/5G VS 갤럭시탭 S7 FE WIFI 성능 비교"

 

미패드5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미패드5 프로/5G와 갤럭시탭 S7 FE WIFI의 성능 비교는 어떨까? 두 제품 모두 부족함 없는 성능을 지년지만 비교를 하면 확실히 미패드 5프로/5G가 뛰어나다. 

 

미패드5 프로/5G VS 갤럭시탭 S7 FE WIFI 성능 비교

 

 

 

두 제품은 스펙상 대략 20% ~30%의 성능 차이가 있다.  하지만 차이는 AP뿐 아니라 램에서도 차이가 있다. 

 

 

 

미패드5 프로

 

 

S7 FE의 램은 모두 LPDDR4 X 지만 미패드5의 기본 모델은 LPDDR4X 프로/5G 모델은 LPDDR5로 미패드5 프로/5G의 램 스펙이 더 좋다. 대략 최대 1.5배의 높은 대역폭을 가져 램의 성능도 미패드5 프로/5G 모델이 낫다. 

 

AP뿐 아니라 램의 스펙에서도 차이가 있기에 그래픽 작업 및 게임 등 높은 성능이 필요하다면 미패드5 프로/5G 모델을 권한다. 

 

 

 

미패드5의 펜은 별도 구매

PC 모드 없는 미패드5

 

 

기본으로 S펜이 제공되는 S7 FE와 달리 미패드5는 별도로 펜을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한화로 대략 6~7만원 정도다. 미패드5의 필기 및 드로윙은 상당히 뛰어나다. 사용자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S7 FE나 아이패드 에어와 비교해도 큰 부족함이 없다. 필기를 주로 하는 사용자에게도 권할 만한 성능이다.

 

물론 플래그쉽인 S7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60Hz 주사율의 S7 FE와 비교하면 더 높은 120Hz 주사율과 동일한 필압 센서 그리고 높은 성능에서 오는 필기가 필요한 다중 작업은 미패드5가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다만 사용자에 따른 필기감의 선호도가 다를 수 있으니 직접 경험해보는 것을 권한다. 

 

미패드5 VS 아이패드 에어

 

갤럭시탭 S7 FE가 화면크기를 제외하고는 모든면에서 뒤쳐지는 것 같지만 더 나은점도 있다. 바로 DEX 모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레노버 태블릿 P11도 이와 비슷하게 PC 모드를 지원하지만 미패드5는 이러한 PC환경의 작업모드가 없다. 물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 경우에도 갤럭시탭만큼의 사용성을 기대하는 건 아직 무리다. 

 

만약 태블릿을 PC처럼 사용하길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탭의 사용을 권장하고 싶다. 특히 태블릿을 사용하여 업무의 연속성에 중점을 둔다면 갤럭시탭은 좋은 선택이다. 

 

그 외에도 삼성의 노트북이나 모바일 등을 하나의 기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삼성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사용성은 미패드에는 없는 갤럭시탭만의 장점이다. 

 

 

갤럭시탭 S7 FE 화면 분할과 덱스 모드

 

 

성능은 미패드5 

업무나 다양한 사용성은 갤럭시탭 S7 FE

 

 

샤오미의 미패드5는 가성비 태블릿으로 추천하고 싶다. 30만원대의 가격에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과 필기가 가능한 태블릿은 갤럭시탭 S7 FE의 구매를 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펜슬에 키보드 패드까지 약 50만원대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탭 S7 FE는 덱스 모드나 다른 삼성 기기와의 연동성을 통해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하지만 문제는 성능이다. 낮은 성능으로 인해 고화질의 동영상이나 멀티태스킹 시 제한이 있다. 그나마 WIFI 모델은 충분한 성능을 제공 하지만 제대로 로된 성능을 발휘하려면 최소 6~8GB 이상의 램이 필요 하지만 4GB 램부터 시작하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저렴한 가격에 동영상 시청이나 필기 위주로 사용할 경우 미패드5를 추천한다. 기본 모델 만으로도 충분한 성능 이기에 프로 모델 이상은 고사양의 작업이나 게임을 하는 사용자에게 권하고 싶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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