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태블릿! 샤오미 미패드5와 미패드5 프로 / 5G 비교 분석

 

 

샤오미의 태블릿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출시된 제품은 미패드5로 전작을 출시한 지 3년에 발표된 모델이다. 전작인 미패드4가 가성비로 알려진 제품이었다.

 

이번작도 역시 샤오미 제품답게 가성비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얼마 전에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탭 S7 FE(팬 에디션) 제품이 성능 대비 가격이 비싸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는 와중에 출시되어 삼성 제품과 비교되고 있다. 

 

출시된 미패드5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처럼 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며,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미패드5 / 미패드5 프로 / 미패드 5G 제품으로 출시된다. 

 

 

 

 

샤오미 미패드5의 가격은? 

 

현재 미패드5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9월쯤 국내 정식 발매 예정이며 현재로선 해외 직구나 배송대행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다음과 같다. 

 

미패드5 : 6GB + 128GB / 1999위안(약 36만원)

미패드5 : 6GB + 256GB / 2299위안(약 41만원)

 

미패드5 프로 : 6GB + 128GB  / 2499위안(약 45만원)

미패드5 프로 : 6GB + 256GB  / 2799위안(약 50만원)

 

미패드5 5G :  6GB + 256GB  / 3499위안(약 62만원)

 

미패드5 펜슬 : 349위안(약 6만원)

미패드5 키보드 케이스 : 399위안(약 7만원)

 

 

아이패드와 비슷한 외관

LTE 모델과 OLED 패널이 없는 미패드5

 

 

 

샤오미의 신작 미패드5는 전체적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연상케 한다. 외관과 뒷면의 카메라 디자인의 외관은 심플하다. 

 

미패드5와 미패드5 프로, 5G 모델 모두 동일하게 11인치의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LTE 모델은 없고 5G 모델만 5G를 지원하는 심카드 슬롯이 있고 나머지 모델은 모두 WIFI만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30만 원대라는 가격이 무색하게 가성비가 좋다.  

 

해상도는 WQHD+(2560 x 1600)에 LCD 액정을 탑재했고, 120Hz 주사율, 240Hz 터치샘플링레이트, P3색영역, 1500:1 명암비, 돌비비전, HDR10, 안티 블루 라이트, 트루 컬러 디스플레이 등 스펙상으로는 아이프드 프로 5세대 모델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물론 스펙상의 결과일 뿐 색재현율이나 색균일도등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이패드 프로에는 부족할 거라 예상된다. 

 

 

 

 

"동일한 디스플레이 스펙"


개인적으로 미패드5 모델들이 좋은 점은 미패드5와 미패드5 프로, 5G 모델 모두 동일한 디스플레이 스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 제품이라면 조금 이라도 차이를 주고 가격을 좀 더 높게 책정했을 테지만 미패드5는 모두  동일한 디스플레이 스펙에 성능과 카메라 스펙으로만 급을 나뉘었다. 

 

 

 

 

 

 

"별도로 구매하는 펜슬"

 

미패드5는 펜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제는 대세가 되어버린 태블릿의 펜슬 사용은 미패드5도 예외가 아니다. 다만 갤럭시탭과 달리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한화 약 6만원 정도로 애플 펜슬에 비해 절반 가격이지만 가성비라 칭하기에는 퀄리티에 비해 조금 비싼편이다. 

 

펜의 레이턴시(지연율)은 확실히 갤럭시탭 S7과 아이패드 프로등의 플래그쉽 기종에 비해 부족한 편이고 펜과 패널 사이에 약간 간격이 있어 사용시 사용자에 따라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쓰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다. 

 

레이턴시(지연율)과 사용감은 대략 갤럭시탭S7 FE와 비슷 하지만 120Hz의 주사율로 인해 체감상 더 나을수 있다. 사용자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수 있으니 펜을 주로 사용할 경우 미리 사용해 보거나 다른 제품과 비교해 보길 권한다. 

 

 

 

 

미패드5 전용 매직 키보드도 선보였는데 가격은 한화 약 7만원 정도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삼성이나 애플 제품에 비하면 부족한 점은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패드5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성능 비교

프로 모델이 30% 이상 뛰어나

 

 

태블릿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성능과 디스플레이라고 생각된다. 미패드5가 가격 대비 좋은 디스플레이 스펙이지만 성능은 과연 어떨까?

 

미패드5의 AP는 스냅드래곤 860을 프로 모델은 870을 탑재했다. 두 AP의 성능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미패드5 VS 미패드5 프로 성능 비교
미패드5 VS 미패드5 프로 성능 비교

 

 

비교 결과 CPU 및 GPU에서 동일하게 미패드5 프로 모델의 성능이 약 30% 이상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램의 경우 동일한 6GB라 하더라도 미패드5는 LPDDR4X를, 프로 모델은 LPDDR5 방식을 사용 되었기에 프로모델이 램의 스펙이 더 뛰어나다.

 

(참고로 갤럭시탭 S7/S7+는 LPDDR5를, S7 FE는 LPDDR4X 램을 탑재했다.) 

 

이정도 스펙이면 고사양 게임도 옵션을 타협하면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정도는 부족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고 고사양 게임인 "원신"도 옵션을 타협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결론은?

2021년 최고의 가성비 태블릿

 

 

향후 더 나은 가성비 태블릿이 출시되지 않는 이상 미패드5는 스펙상 2021년 최고의 태블릿이라 할 수 있다. 비록 OLED 패널은 아니지만 높은 해상도와 P3의 색 영역, 120Hz의 주사율, 스냅드래곤 860 AP 등 30만원대의 태블릿 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이전까지는 레노버 태블릿 P11/P11프로가 최고의 가성비로 생각되었는데 미패드5는 이보다 더 좋은 가성비다. 최소50만원으로도 키패드와 펜슬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스펙상의 가성비 일뿐 실사용 하는데 있어서는 잘 생각을 해보고 구매를 해야 한다. 단순히 동영상 시청이나 게임 및 단순 작업 위주로 사용할 경우엔 더할 나위가 없는 제품이지만 업무용(문서작성 및 편집 등) 이나 필기 위주로 사용할 경우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와 비교하여 제약이나 불편한 점이 있을수 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2021년 태블릿PC 총정리

왜 살까? 갤럭시탭 S7 FE 스펙 및 단점들?

내 선택은? 미패드5 VS 갤럭시탭7 FE 비교 (성능, 디스플레이, 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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