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까? 갤럭시탭 S7 FE 스펙 및 단점들?

삼성 갤럭시탭 S7 FE(팬에디션이)가 출시 되었다. 출시전 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S7 FE는 과연 기대에 충족할 만한 제품일까? 스펙과 성능 및 단점들을 알아보자

 

 

 

 

 

가격은?

 

갤럭시탭 S7 FE는 LTE, 5G, WIFI 모델로 출시되었다.  용량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두었고 5G 모델은 128GB 모델만 있다. 

 

갤럭시탭 S7 FE (LTE) 64GB : 699,600원 / 128GB : 770,000원

갤럭시탭 S7 FE (5G) 128GB : 840,400원

갤럭시탭 S7 FE (WIFI) 128GB : 719,000원

 

 

12.4인치 단일 크기 에 LCD 액정

최대 60Hz 주사율

 

 

갤럭시탭 S7 FE의 화면은 12.4 인치로 S7+와 동일하다. 디스플레이는 2560 X 1600 LCD로 OLED가 아닌점이 아쉽다. OLED가 잠재적인 화면 번인이 있는 편이지만 화질과 전력 소모가 덜 하다는 점에서 우위를 가진다.

 

OLED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해상력은 플래그쉽과 같은 P3급의 높은 해상력을 가졌다. 똑같이 LCD를 탑재한 S6 Lite와 화질을 비교하면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화면 비율은 16:10으로 S7 시리즈와 동일하다. 

 

 

둘다 LCD 이지만 S6 Lite 보다는 해상력이 좋다. (출처 : 테크몽)

 

 

 

무엇보다도 S7 FE의 주사율은 최대 60Hz다. 120Hz 주사율이 미지원 되는데 S7 시리즈 모두 120Hz가 지원된다는 점에서 급차이를 두었다.

 

 

또한 얼굴인식은 지원하지만 지문인식은 지원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삼성패스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

오디오 단자는 없다

 

 

스피커는 가로로 놓았을때 상단의 양쪽에 하나씩 총두 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었다. 다만 S6 Lite에서 제공되었던 오디오 단자는 없다. 

 

대신 포코핀 단자가 있어 크기가 같은 S7+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를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S6 Lite의 경우 포코 핀 단자는 제공되지 않았다. 

 

 

 

S7+의 스탠드 커버도 카메라 모양에 완벽히 맞지 않지만 무리없이 부착할 수 있다.

 

 

 

S펜의 기본 동봉

주사율 하향으로 인한 S펜 사용시 지연율 증가

 

 

S7 FE에서도 여전히 S펜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지원되는 펜은 S7 시리즈에 제공되는 펜과 색상의 차이만 있을뿐 동일하다.

 

다만 S펜을 사용할 때 주사율 하향으로 인해 S펜으로 빠르게 선을 그리지 않았는데도 디스플레이에 그려지는 선은 S펜의 궤적을 쫓아오기에 다소 느려졌다.

 

 

이 부분은 S7 FE의 AP의 성능과 부족한 램 용량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S7 시리즈와 비교해 레이턴시가 있어 전문적인 사용자의 경우 실물을 미리 확인하는걸 권한다. 

 

S7 FE 본체에 S펜을 자석처럼 부착이 가능 하지만 이때에는 S펜의 충전은 지원 되지 않는다. 

 

 

S7펜을 부착할 수 있다.

 

 

여전히 아쉬운 AP와  부족한 램 용량

아이패드 및 S6 Lite와 성능 비교

 

 

갤럭시탭 S7 FE의 AP는 LTE, 5G모델이 스냅드래곤 750G를 탑재했고 WIFI 모델은 스냅드래곤 778G를 탑재했다. 램은 4GB/6GB로 LTE모델 64GB가 4GB램, 128GB가 6GB램, 5G 모델은 6GB램을 각각 탑재했다. WIFI 모델은 64/128GB 내장메모리에 6GB 램을 탑재했다. 

 

여전히 삼성의 중보급형 모델은 모바일이나 태블릿 이나 똑같이 AP와 램의 성능이 부족하다.

 

갤럭시탭 S7/S7+ 이 스냅드래곤 865+에 비해 스냅드래곤 750G와 778G는 꽤 부족한 편이다. 아이패드와 비교해도 성능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아이패드 8세대와 비교하면 성능이 두배  정도 차이가 난다. 적어도 램용량은 늘렸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S7 FE 모델의 AP인 스냅드래곤 750G와 778G가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려면 최소 6GB에서 8GB 정도는 있어야 한다. 

 

4GB가 탑재된 가장 저렴한 모델을 구매한다면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다. 멀티태스킹 같은 작업을 할때에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삼성의 ONE UI 또한 리소스를 많이 필요로 하기에 다양한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4GB 램 모델은 권하지 않는다. 

 

 

성능비교 갤럭시탭 S7 FE VS 아이패드 8세 VS,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만약 S6 Lite와 성능을 비교하면 어떨까? 확실히 S7 FE가 높은 성능을 지닌다. 성능뿐 아니라 화면 크기, 화질, 성능에서 확실히 우위를 가진다. 

 

실제 사용시의 성능을 비교하는 PC마크 테스트의 경우 약 1.5배 정도 차이가 있다. 그래픽 성능의 경우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S6 Lite와 PC 마크 성능 차이 (출처 : 테크몽)

S6 Lite와 그래픽 성능 차이 (출처 : 테크몽)

 

 

 

배터리 및 충전 

 

갤럭시탭 S7 FE는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봉되는 충전기는 15W를 지원하며 고속 충전을 원한다면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덱스모드, Noteshelf, Canva등 플래그쉽에서 지원하는 각종 소프트웨어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상성패스는 지문인식 기능 미탑재로 지원되지 않는다. 

 

 

기본 동봉되는 15W 충전기

 

 

 

 

갤럭시탭 S7 FE 살까? 주요 단점들 정리

사용목적에 따라 호불호 나뉠것

 

 

갤럭시탭 S7 FE는 12.4인치의 큰 화면, LCD 지만 플래그쉽만큼의 해상력,  S7 시리즈에는 없는 3 마이크 잡음 제거 기능 등 이전의 S6 Lite처럼 완전히 보급형 제품으로 보기엔 힘들다. 물론 플래그쉽만큼은 아니지만 대략 중고급형 정도의 제품으로 볼 수 있다. 

 

 

 

S7 FE의 주요한 단점들은 총 세가지다.

 

첫번째는 AP의 급나누기, 두번째는 지문인식의 미탑재, 세번째는 부족한 AP 성능과 램 용량이다.  

 

S7 FE의 AP는 조금 아쉬운편이다. WIFI 모델과 LTE, 5G 모델과의 AP차이도 이해할 수 없다. 램 용량도 아쉬운편이다.  지문 인식이 지원되지 않는 것도 보안이나 금융 결재에 지문인식을 주로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도 불편한 부분이다. 

 

하지만 큰 화면 + LTE + 필기를 할만한 태블릿을 찾는다면 갤럭시탭 S7 FE는 좋은 선택이다. 비슷한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나 S7+의 경우 100만원이 넘기에 S7 FE와 비교하여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다.

 

전반적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서 가성비에 대해 호불호가 명확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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