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82 5G(퀀텀2) 단점들 (S21 시리즈와 성능 비교)

삼성 갤럭시 A82 5G(퀀텀 2)가 출시한다. 지난해 SKT가 세계 최초 양자 보안 5G 스마트폰으로 선보인 '갤럭시 A퀀텀'의 후속작이다.

 

전작인 갤럭시 A퀀텀은 6개월 만에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자 보안 시스템이 탑재된 A82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을 탑재해, 칩셋에서 생성되는 불규칙한 양자 난수로 보다 강력한 암호키를 제공해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보안에 특히 강화된 삼성의 스마트폰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갤럭시A82 5G(퀀텀2)은 SKT의 전용 모델로 자급제는 출시되지 않는다.


 

 

가격

 

A82 5G의 가격은 69만 9000원이다. 다시 언급하면 자급제폰은 없고 오직 SKT텔레콤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S21 Ultra와 같은 디스플레이 스펙

초음파 지문인식

 

6.7의 대화면에 3200 x 1440(Quad HD+) 해상도, Dynamic AMOLED 2X 액정을 탑재하고 주사율 또한 120Hz를 지원한다.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 이지만 디스플레이의 스펙은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인 S21 Ultra와 똑같다. 화질만큼은 S21+ 보다도 낫다는 의미다.

 

또한 고릴라 글라스 6의 튼튼한 액정과 최대 밝기는 1200 nit로 매우 밝은 화면으로 야외에서도 이용 시 활용도가 높다. 

 

 

그외 하위 라인업인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에 탑재되었던 3.5mm 이어폰 단자가 탑재되지 않았고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 하단에 내장되어 있다.

 

디스플레이의 너무 하단에 위치하여 실사용시 조금 불편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고 최대 1TB를 지원한다. 

 

 

 

 

 

 

S21 Ultra 와의 성능비교

6GB RAM 단일 모델

 

 

A82 5G의 AP는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고 이는 삼성의 Z플립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AP다. RAM은 6GB, 내장 메모리는 128GB의 단일 모델이다.

 

만약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인 S21+와 S21 Ultra와 성능을 비교하면? 

 

S21+와 S21 Ultra에 탑재된 AP인 엑시노스 2100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A82 vs S21 Ultra
A82 vs S21 Ultra

 

AP의 성능은 확실히 플래그쉽 모델인 S21+/ S21 Ultra가 30~40% 정도 더 높은걸 알 수 있다. RAM 용량 또한 상대적으로 높지 않기에 성능으로 플래그쉽 모델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아쉬운점 8GB램 모델이 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A82 5G는 6GB램 단일 모델 이라는 것이다.

 

S21 시리즈에 비하면 낮은 성능 이지만 A82 5G의 스냅드래곤 855+의 성능은 왠만한 고사양 게임도 옵션을 타협하면 충분히 즐길수 있는 수준으로 6GB의 RAM은 A82 5G의 성능을 온전히 이끌어 내지 못한다.

 

최소 8GB 정도는 되어야 한다. 물론 A82 모델의 타켓층이 성능 보다는 주로 보안에 신경쓰는 소비자 라고 가정을 하면 큰 의미는 없겠지만 보안성과 성능의 두가지 모두를 원하는 사용자의 만족을 충족 시키기 힘들다.  

 

 

후면 3개 카메라

제한있는 OIS

 

A82 5G의 카메라  전면 1000만(F2.2), 후면 6400만(F1.8), 초광각 1200만(F2.2), 접사 500만(F2.4)로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 되었으며 A52와 A72에서도 탑재된 OIS(광학손떨림방지)가 탑재 되었다.

 

동영상은 최대 4K (3840 x 2160)/30fps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의 심도가 빠져 3개의 카메라다. 화질은 A72에 비해 AP가 더 좋은 만큼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주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

 

다만 갤럭시 A72에 탑재되었던 망원 카메라가 빠졌고 가장 큰 단점은 동영상 촬영시 OIS(광학식손떨림보정)가 FHD/30fps 까지만 적용된다.

 

즉, FHD/60fps 이상으로 동영상 촬영시에는 OIS를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향후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보정을 될지 모르겠지만 왜 달려있는 기능까지 제한을 두었는지 모르겠다.

 

 

 

 

 

방수방진과 무선충전은 없다. 

 

배터리는 4500mAh에 176g의 무게로 가벼운편이며 충전은 25W의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페이를 지원하지만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아쉬운점은 하위 모델인 갤럭시 A72와 A52가 IP67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퀀텀2에는 방수 방진을 지원하지 않는다.

 

무선충전은 그렇다 해도 방수방진을 지원하지 않는건 꽤나 아쉬운 부문이다. 

 

 

몇몇 단점들과 장점 

 

A82는 디스플레이 만큼은 플래그쉽 모델인 S21 Ultra와 같은 스펙을 지녔지만 AP 성능대비 부족한 RAM 용량, 동영상 촬영시의 OIS 기능 제한, 방수방진 미지원, 그리고 오직 SKT 통신사를 이용해야 하는점의 아쉬운면이 많다.

 

하지만 A82의 진정한 가치는 보안성에 있다.

 

주식투자 등 금융거래가 스마트폰으로 주로 이루어 지고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만큼 A82는 스펙보다 보안을 중요시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꼭 맞는 폰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전작에 비해 지원되는 앱도 많이 늘어 사용 환경도 좋아졌기에 몇몇 아쉬움이 있지만 그걸 감수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폰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저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한다면 A52나 A72가 더 나은 선택이 될것이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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