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에 1억 800만 화소? 홍미노트 10 Pro 와 10 비교 분석

삼성전자는 3월 17일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A52, A72를 ‘갤럭시 어썸 언팩’으로 공개하면서 보급형 시장 선점에 나섰고, 그다음으로 샤오미가 나섰다. 샤오미는 3월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샤오미 홍미노트 10 프로와 샤오미 홍미노트 10을 공개했다.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의 신제품 두 기기의 비교와 장단점을 알아보자.

 

 

 

가격

 

두 기기의 출고가는 각각 다음과 같으며 약 1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홍미노트 10 : 218,900

홍미노트 10 Pro : 319,000

 

 

6.67인치의 화면과 120Hz의 주사율의 Pro 모델

시리즈 최초의 AMOLED

 

홍미노트 10 Pro의 화면은 6.67인치로 Pro 모델의 화면이 0.24 인치 더 크다. 홍미노트 10 Pro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주사율이 120Hz라는 것이다.

 

플래그쉽 모델에서나 볼 수 있는 120Hz 재생률을 지원해 화상의 흐름이 부드럽게 전환되며, 240Hz 터치 샘플링 레이트를 제공해 터치 인식도 한층 빨라졌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디스플레이 해상도나 색재현력, 주사율 만큼은 삼성 갤럭시 S21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두기기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2,400x1,080 FHD+ 해상도 AMOLED로 동일하다.

 

둘 모두 시리즈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색감 구현이 뛰어나며 화면이 꺼져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디스플레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두 기기 모두 3.5mm 오디오 단자가 있고 듀얼유심 및 측면 전원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AP와 RAM의 우위에 있는 홍미노트 10 Pro

 

홍미노트 10의 AP는 스냅드래곤 678을 홍미노트 10 Pro의 AP는 스냅드래곤 732G를 탑재했다. 확실히 홍미노트 10 Pro 모델이 가격이 비싼 만큼 성능 및 다른 모든 면에서 좀 더 높았고 GPU 부분에서는 차이가 좀 드러났다.

 

 

 

긱벤치 점수 또한 홍미노트 10 Pro의 성능이 좀 더 높았고 멀티코어의 성능이 싱글코어 보다 차이가 났다. 

 

 

 

AP의 성능이 높은 만큼 홍미노트 10 Pro 모델의 성능이 좋았고 또한 RAM용량도 2GB가 더 높기에 실제 사용 시 체감 성능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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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8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를 탑재한 홍미노트 10 Pro

 

홍미노트10과 10 프로 모두 후면에 4개, 전면에 1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메인 광각 카메라의 경우 홍미 노트1 0 Pro가 1억 800만 화소, 홍미노트10 이 4800만 화소다.

 

접사 카메라도 홍미노트 10이 200만 화소, 홍미노트10 Pro가 500만 화소로 사양 면에서 앞선다. 샤오미는 홍미노트10 프로에 듀얼 네이티브 ISO '야간모드 2.0'을 적용해 저조도 촬영 성능을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보급형이지만 홍미노트10 시리즈에는 다양한 촬영 기능을 포함돼 있다. 최대 10배 줌 및 슬로 모션, 문서 모드, 타임랩스(저속촬영) 등 특수 기능은 공통으로 지원하며 Pro 모델에는 보다 고급 기능들이 추가돼 있다.

 

앞뒤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듀얼 동영상 모드, 한 화면에 한 사람을 여러 번에 나눠 찍어 마치 복사한 듯한 효과를 내는 '클론' 모드가 대표적이다.

 

 

 

 

 

실제 촬영 결과는? 

여전히 아쉬운 야간촬영

 

 

카메라 성능은 거창하게 소개를 하지만 실제 촬영 결과는 어떨까?

 

실제 사용시 빛이 충분한 낮에 일반적으로 촬영할 경우 두 모델 모두 색감의 차이가 조금 있을 뿐 체감될 만큼의 큰 성능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화질도 훌륭하다.

 

저조도에서 촬영할 경우 홍미노트 10 Pro의 사진이 좀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이는 인물 모드의 경우에도 Pro 모델이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주간에는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뽐냈다. 하지만 야간 촬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 야간모드 2.0을 새롭게 탑재했지만 홍미노트 9S의 야간모드와 비교했을 때 크게 개선된 것 같지는 않다.

 

실제로 Pro 모델의 야간 촬영 결과의 밝기가 삼성의 A32와 비교해도 다소 어두웠다. 

 

야간 모드의 목적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제공하는 데 있다는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아니었다. 접사나 심도, 초광각 카메라 또한 구색만 갖출 뿐 화질은 크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 두 모델 모두 4K/30f으로 촬영이 가능하고 1080/60f 또한 지원한다. 사진 촬영과 마찬가지로 빛이 충분한 낮 촬영의 경우는 괜찮은 결과물을 보였지만 야간의 경우 사진과 마찬가지로 스펙에 비해 다소 미흡했다. 물론 두 모델 모두 OIS(광학 손떨림 방지)가 없는 것도 그 이유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결과는 썩 좋지는 않다. 

 

그저 실생활에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만약 저조도 환경의 촬영 에서도 괜찮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최소 삼성의 갤럭시 A52 이상의 모델을 권한다. 

 

 

 

 

 

33W의 고속 충전

 

배터리 용량은 홍미노트 10이 5000mAh, Pro 모델이 5020mAh로 비슷한 크기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기본 제공되는 충전 어댑터를 통해 33W 고속 유선 충전을 사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무선충전과 방수방진은 지원되지 않는다. 물론 삼성페이 또한 지원하지는 않는다. 

 

 

가성비 모델은?

 

홍미노트 10 Pro는 홍미노트 10에 비해 더 큰 화면, 높은 주사율, 나은 성능과 카메라 스펙을 가졌다. 1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지만 가치는 충분하다.

 

Pro 모델의 경우 보급형 가격에도 1억 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스펙은 언듯 끌리지만 실제 결과물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주간 촬영은 손색없는 결과를 내지만 야간 촬영의 경우 사진과 동영상 촬영 모두 여전히 부족하다. Pro 모델이 그나마 낫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물론 OIS가 없는 것도 한몫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부족한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카메라 부문을 제외하면 두 모델 공통으로 33W의 고속 충전과 더불어 스테레오 사운드와 Pro 모델의 높은 주사율 등 가격 대비 높은 스펙을 가졌다. 

 

두 모델 중 하나를 고르라면 Pro 모델을 추천한다.

 

홍미노트 10의 AP가 나쁜편은 아니다. 오히려 30만원 중후반대의 삼성의 A32 모델보다 높은 스펙이다. 그렇지만 탑재된 AP에 비해 4GB의 RAM은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이는 실제 다양한 앱들을 사용 시 성능 저하가 있을 수 있으니 기기를 메인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좀 더 오래도록 사용할 사용자는 Pro 모델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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