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 / 프로 360 비교! 최대 단점?

삼성의 갤럭시북 프로와 프로 360 모델은 삼성이 얼마전에 출시한 고가의 노트북 모델로서 가볍고 고사양 성능 뿐 아니라 삼성 생태계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갤러시북 프로의 스펙과 북 프로 360과 비교하여 두 모델의 비교하여 차이점과 최대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갤럭시북 프로와 북 프로 360 모델의 디스플레이 차이는?

 

갤럭시북 프로는 13.3인치와 15.6인치 모델이 있다. LTE 모델은 13.3인치 모델만 가능하고 5G 모델은 갤럭시북 프로 360 13.3인치 모델만 지원하다. 

 

두 모델의 해상도는1,920 X 1,080 FHD에 슈퍼 아몰레드 액정을 탑재했다. 갤럭시북 프로 360 모델과 동일하게 OLED 액정으로 생생한 화질을 가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의 스펙은 거의 차이가 없다. 

 

두 제품 모두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은 디지털영화협회 기준(DCI-P3) 대비 120% 뛰어나며 100만대 1의 명암비에 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VESA)로 부터 HDR인증도 획득했다. 화질 만큼은 '프로'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빛 번짐 및 가독성이 떨어지는 디스플레이

 

하지만 갤럭시북 프로 360의 경우 어두운 색상에 빛 반사가 있어 사용함에 있어 거슬릴 수도 있으므로 프로 360 모델을 구매 하려는 사용자라면 실물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 꿀단지PD

 

갤럭시북 프로와 프로 360 모델의 디스플레이 이슈가 있는데 두 모델 모두 HDR 설정을 해둔 상태에서는 글자 주변에 희미한 빛 번짐이 보인다는 것인데 꽤 거슬릴 수 있다.

 

추후 개선이 필요해 보이며 또 다른 이슈가 있다.

 

 

 

'프로'라 불리기엔 부족한 15.6인치의 디스플레이 해상도

 

 

가장 큰 문제는 북 프로와 북 프로 360 모두 OLED 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글씨가 흐릿하고 뿌옇게 보이는 즉,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북 이온2 보다도 가독성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15.6인치 모델의  낮은 해상도다. 보통은 13인치의 화면에는 FHD 해상도가 15인치 화면에는 QHD 해상도를 지원하기 마련인데 갤럭시북 프로/프로 360 모델의 15.6인치 모델은 13.3인치 모델과 같은 FHD 해상도를 지녔다. 작은 화면일수록 경우 해상도의 밀도가 높아 선명하게 보이지만 큰 화면의 경우엔 반대다.

 

 

 

 

보통 이러한 경우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Clear Type' 라는 기능을 이용하여 글씨를 좀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능을 사용하면 한결 나아진다. 하지만 이 기능이 북 프로 / 북 프로 360 시리즈에서는 잘 먹히지 않는데 두번째 이유에 나와 있다. 

 

두번째는 OLED 액정의 단점인 번인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블루 소자의 크기를 키웠는데 이것이 윈도우에서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Clear Type의 RGB 배열과 맞지 않아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없다. 물론 조금 나아지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럽지는 않다.

 

만약 해상도가 더 높았다면 픽셀 배열에 상관없이 이러한 문제는 없었을 문제다. 

 

왼쪽 이온2, 오른쪽 갤럭시북 프로 Clear Type 적용 후 (출처 : Color Scale)

 

물론 사용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15.6인치 모델을 구매할 경우 구매 전 실물을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 

 

포트 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갤럭시 북 프로 모델이 HDMI 포트가 있고 갤럭시 북 프로 360은 없다. 그리고 오른쪽 측면에는 북 프로 모델이 USB-A 타입이 있고 북 프로 360은 USB-C 타입이 있다. 

 

북 프로 모델이 HDMI 포트와 USB-C 2개, USB-A 1개가 있는 북 프로 모델이 더 활용성이 조금 더 좋지만 북 프로 360 모델에서도 USB-C to A 젠더와 USB-C to HDMI 포트가 포함이 되어있다. 

 

 

위 갤북 프로 / 아래 갤북 프로 360

 

 

 

부족한 타건감

부족한 사운드

 

갤럭시북 프로와 프로 360 두 제품 모두 타건감은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전원버튼과 지문인식 버튼이 오른쪽 상단의 버튼으로 통합되고 키패드가 전작들에 비해 더 커져서 편하지만 타건감은 슬림한 두께 때문인지 얕은 키감으로 만족감을 주기는 힘들다. 

만약 타자를 위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이부분 또한 실물로 확인하기 바란다. 

 

화질은 좋지만 사운드는 어떨까?

결론적으로 사운드는 갤럭시탭7과 비교하여 아쉬운점이 많은데 조금 답답하고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맥북 프로와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이유라면 스피커의 출력이 낮고  바닥에 위치하여 책상에 놓고 사용시 책상에 막혀서 반사되는 소리로 듣게 되고 북 프로 360의 경우 화면을 회전하여 갤럭시 탭처럼 사용하면 디스플레이가 스피커를 막아버려 사운드가 잘 전달이 되지 않는다. 

 

 

 

성능 차이는?

갤럭시북 프로 15.6인치 모델만 외장 그래픽 카드 탑재 가능

 

북 프로 13.3 인치와 15.6 인치의 성능 차이는 없다. 둘 다 동일한 프로세스를 사용하며 같은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다. 하지만 북 프로 360의 13.3인치 모델의 RAM은 최대 16GB만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북 프로의 15.6인치 모델은 NVIDA GeForce MX450 외장 그래픽 카드를 별도로 탑재할 수 있어 게임이나 고사양의 그래픽 작업이 필요한 경우 유리하다. 대략 배틀그라운드를  옵션을 타협하여 구동할 정도는 된다.

 

하지만 만약 외장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경우 무게가 좀 더 늘어나고 사용시 발열이 더 생기고 배터리가 좀 더 빨리 소모가 되기에 가볍게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 에게는 권하고 싶지는 않다. 

 

북 프로 360의 경우 13.3인치, 15.6인치 모두 Intel Iris Xe Graphics (i7,i5)와 Intel UHD Graphics (i3)의 내장 그래픽 카드만을 제공하고 외장그래픽은 제공하지 않는다.

 

무게는 갤럭시북 프로 모델이 북 프로 360 모델보다 전반적으로 약 200g 가볍다. 충전 단자 또한 북 프로 모델과 북 프로 360 모델이 다른데 성능은 동일하지만 북 프로 360의 모델의 충전 단자만 접지가 가능하다. 

 

 

 

 

 

 

갤럭시북 프로와 프로 360의 차이는?

 

두 모델의 차이점은 북 프로 모델은 일반 노트북 처럼 사용한다는 것이다. 북 프로 360 모델은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다양한 앵글로 사용할 수 있고 기본 제공되는 S펜을 사용하여 갤럭시탭 처럼 필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프로세서의 성능은 동일하다. 

 

다만 북 프로의 15.6인치 모델만 외장그래픽 카드를 지원하고 갤럭시북 프로 360 13.3인치 모델은 5G를 북 프로 13.3인치 모델은 LTE를 각각 지원한다. 포트 또한 조금 다르지만 커넥터를 제공하기에 크게 다르지 않다. 

 

 

 

사야하는 이유?

 

갤럭시북 프로 및 북 프로 360 모델은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두께의 고사양 노트북이다. 밀스펙 인증을 받아 내구성도 뛰어나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15인치 모델에서 13인치와 동일한 FHD 해상도를 제공 하는건 '프로'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조금  부족해 보이는 타건감과 사운드도 가격을 생각하면 아쉽다고 생각된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색재현력은 전혀 부족하지 않다. 가장 큰 장점은 삼성의 모바일 및 갤럭시탭등과 함께 하는 삼성 생태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 제품들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하나의 기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삼성 노트북을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단순히 성능 좋고 가벼운 노트북을 원하다면 비슷한 성능의 다른 타사의 좀 더 저렴한 노트북이 있다. 즉 '삼성' 이라는 브랜드를 포기하면 다른 대안들이 많으니 한번 찾아보길 권한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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