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해외판 A52 vs A72 뭐살까?
- 제품 리뷰/IT 제품
- 2021. 4. 23.
삼성 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Samsung Galaxy Awesome Unpacked)’을 열고,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 A52, A52 5G, A72가 그 주인공으로 해외에 출시되었다. 아직 국내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는데 발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정식 발매 전에 해외판 A52, A52 5G, A72에 대해 알아보자
가격
가격은 국내 정발이 되지 않아 유럽에 출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하였다. 가격은 A52 5G가 가장 높으며 A72와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
A52 : €349 유로(약 47만원)
A52 5G : €429 유로(약 57만원)
A72 : €419 유로(약 56만원)
6.7인치의 A72
120Hz의 A52 5G
세 모델의 외형은 디자인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으며 A72는 6.7인치, A52, A52 5G는 6.5인치로 A72의 화면이 가장 크다.
그 외 디스플레이 스펙은 1080 x 2400(FHD) 슈퍼 아몰레드로 세 기기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A52 5G가 120Hz의 주사율로 나머지 A72와 A52의 90Hz 주사율에 비해 높은 주사율을 지녔다.
세 모델 모두 3.5mm 오디오 단자가 있고 SD 카드 슬롯을 지원하여 최대 1TB의 확장이 가능하다.
A52 5G가 가장 높은 성능
결론부터 말하면 A52, A52 5G, A72 세 모델 중 가장 성능이 가장 좋은 모델은 A52 5G 모델이다.
A52 5G의 AP는 스냅드래곤 750G를 탑재하여 A52, A72의 AP인 스냅드래곤 720G 보다 조금 더 높은 성능을 가졌다. 좀 더 자세한 성능 비교는 다음과 같다.
벤치마크 결과 AP 성능은 대략 15% 정도로 A52 5G가 높다. 하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RAM은 A52 5G와 A72 동일하게 6/8GB를 지원하고 A52는 4/6/8GB를 지원한다.
하지만 4GB RAM의 경우 스냅드래곤 720G의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아 6GB 이상을 추천한다.
삼성은 왜 굳이 4GB를 선택사항으로 했어야 하는 의문도 든다.
가격이야 조금 저렴해지겠지만 AP의 스펙과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A42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AP와 RAM의 스펙이 언밸런스한다.
삼성 입장에서는 소비자로 하여금 다양한 성능상의 선택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생각이지만 이러한 선택은 최소한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의도야 어쨌든 만족스럽지는 않다.
A72는 광학식 3배 줌
세 모델 모두 OIS(광학식 손떨림방지) 탑재
이번 A52, A52 5G, A72의 가장 큰 장점은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OIS(광학식 손떨림방지) 탑재다.
기존에 플래그쉽 모델과의 급나누기 중 하나로 취급하였던 OIS(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이 중급형 모델에 탑재되었다.
세 모델 모두 탑재가 되었고 사진과 동영상의 퀄리티가 좀 더 보장받을 수 있다.
세 모델 모두 전면 3200만(F2.2)로 동일하고 후면 카메라는 A52, A52 5G 모델이 메인 6400만, 초광각 1200만, 접사 500만, 심도 500만로 동일하다. A72는 접사 대신 망원 800만을 탑재했고 나머지는 A52 시리즈와 동일하다.
그 외 A72는 광학식 망원 3배줌 으로 카메라 성능에 차별을 두었다. 세 모델 모두 4K / 3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IP67의 방수방진
25W 충전 속도
배터리는 A72가 5000mAh로 가장 큰 용량을 가졌고 나머지 A52시리즈는 4500mAh로 동일하다. 그 외 IP67의 방수방진과 25W의 충전속도는 세 모델 모두 동일하다. 무선충전은 모두 동일하게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페이는 지원하지만 직구할 시에는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삼성페이를 원하는 소비자는 국내 정발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
삼성의 가장 가성비 좋은 모델
A52 시리즈와 A72가 국내 출시될 경우 많은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과 스펙면에서 플래그쉽과 견주기에는 힘들지만 기존에 플래그쉽과의 급 나누기에 사용되었던 기능들(OIS, 방수방진)이 탑재되어 높은 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들 에게는 비싼 가격의 플래그쉽 모델을 대신할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A51 모델이 국제적으로 많은 판매를 기록했던 모델이었고 이번 A52 또한 전작에 이어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예상되는 이유는 국내이 이미 출시된 A32와 A42가 각각 단점들을 가지고 있고 가격도 많은 차이가 없기에 A52 이상을 바라보는 사용자가 많을거라는 추측 에서다.
개인적으로도 삼성의 A 시리즈 제품들 중 가장 추천하고 싶다.
확실히 A32, A42에 비해 가성비 좋고 눈에 띄는 단점이 없는 폰이라 할 수 있다.
만약 A52 시리즈 이하 제품의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A52 시리즈와 A72의 정식 발매를 기다려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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