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 툴레' 1부 (툴레의 역사와 제품)
- 패션/브랜드 스토리
- 2020. 7. 13.
툴레는 스웨덴 남부 출신의 농부 에리크 툴린이 1942년 툴레라는 이름으로 어획용 도구를 내놓은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세계적 경제 호황기를 맞아 자국의 자동차 산업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성장에 힘입어 아웃도어 스포츠 장비를 차량에 실을 수 있는 아웃도어 캐리어 분야를 개척하여, 현재 관련업계 표준으로 인정 받고 있다.
2006년에는 미국 콜로라도 롱몬트에 기반을 둔 가방과 케이스 제작업체인 케리스 로직일 인수한 툴레는 기존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제품을 내놓으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을 꾀했다. 이 인수를 통해 2010년 툴레의 브랜드명을 달고 백팩과 노트북 슬리브, 스마트폰 케이스, 카메라 백등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할 만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 했다
2012년에는 자전거 전용 액세서리 라인 '팩 엔 패달'도 론칭했다. 도심의 자전거 사용자를 위한 가방과 액세서리 라인으로 비즈니스나 캐주얼한 드레스 코드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이는 모두 기존의 캐리어와 루프랙 제품군에서 탈피한 최초의 시도이다.
툴레는 현재 세계 50여 개국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스웨덴 말뫼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툴레의 역사는 70년이 넘는다. 자동차의 루프랙과 캐리어로서의 인지도가 가장 높지만 현재는 다양한 아웃도어 분야의 제품을 생산한다.
툴레가 현재 만드는 제품은 자동차의 루프랙, 차량용 자전거랙, 차량용 캐리어 및 바스켓, 차량용 스포츠랙, 루프탑 텐트, 유모차, 바이크 트레일러, 여행용 캐리어, 백팩, 유아용 캐리어 백팩, 노트북 케이스 및 슬리브, 자전거 랙 및 팩, 캠핑카 및 카라반 액세서리 등 정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부 에서는 툴레의 다양한 제품들 중 백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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