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삼성폰 갤럭시 M12 단점 (A12와 비교)

삼성의 19만원대 휴대폰 갤럭시 M12가 출시했다. 갤럭시 M12는 인도나 베트남 등의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폰으로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폰이다. 얼마 전 국내 출시된 저가폰 A12보다 8만원 정도 저렴하다. M12의 스펙과 성능은 어떤지 알아보자

 

 

10만원대 삼성폰

 

M12의 가격은 19만 8000원이다. 최근 출시된 A 시리즈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한 A12가 27만 5000원 인걸 감안하면 7만 7000원 저렴하다. 최근 출시된 삼성의 핸드폰 중 가장 저렴하다. 

 

 

 

90Hz 주사율과 6.5인치 대화면

낮은 해상도

 

M12는 6.5인치의 화면에 720 x 1600(HD+) 해상도에 LCD액정을 탑재했다. 해상도가 FHD가 아쉽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90Hz 주사율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2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90Hz 주사율을 지원하여 향후 삼성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최소 90Hz 이상을 지원할 것이라 예상된다. 

 

그 외 3.5mm 이어폰 단자와 모노 스피커, 최대 1TB 확장이 가능한 SD 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삼성 A12와의 성능 비교는? 

실사용 감은 M12가 빨라

 

 

M12의 AP는 기존의 저가형 제품에 탑재되었던 미디어택 프로세스 대신 삼성의 엑시노스 850을 탑재했다. RAM은 3GB에 내장 메모리는 32GB로 AP를 제외하면 동일하다. 그럼 AP의 성능을 비교하면?

 

 

 

 

긱벤치를 통해 두 모델을 비교해본 결과 A12의 미디어텍 Helio P35와 M12의 엑시노스 850을 비교하면 A12의 AP 성능이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실제 사용감을 비교하면 A12 보다 조금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앱의 실행이나 동작이 상위 모델인 A12 보다 빠르다. 하지만 A12와 비교하면 빠를 뿐 중급형 이상의 모델과 비교 하기에는 부족하다. 

 

 

왼쪽부터 A12, M12

 

 

 

카메라는 있다 

 

 

M12의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후면의 메인 카메라는 4800만, 초광각 500만, 접사 200만, 심도 200만 화소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동영상은 최대 FHD(1920 x 1080) / 30fps 촬영이 가능하고 OIS(광학식손떨림방지)는 없다. 화질은 그냥 카메라를 찍을 수 있는 정도이니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차라리 저가형 모델에서는 카메라의 수를 줄이고 성능이나 디스플레이에 조금 더 투자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소 무거운 무게

삼성페이는 없다

 

M12의 배터리는 5000mAh에 15W 충전을 지원하여 A12와 동일하다. 다만 무게는 214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다. A12와 비교해도 9g 더 무겁다. 그 외 방수방진 및 무선충전은 당연히 지원하지 않으며 NFC와 삼성페이 또한 지원하지 않는다. 

 

 

왜 사야 할까?

 

삼성의 초저가 폰이라 할 수 있는 M12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블로그에서 팀킬이니 가성비니 하는 글들을 보았는데 저렴하다고 가성비가 아니다. 6.5인치의 대화면과 90Hz를 지원한다는 점은 좋지만 A12와 마찬가지로 성능이 받쳐주지 못해 상황에 따라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 수도 있다.

 

게다가 32GB의 내장 메모리 용량은 아무리 저렴해도 추천하기 힘든 스펙이다. 삼성페이도 지원되지 않으니 사야 할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 A12도 동일한 이유로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M12와 A12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AP의 스펙상에서는 밀리지만 실사용감이 더 빠른 M12를 추천하고 싶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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