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도 없다?! A12의 단점 (A32와 성능비교)

삼성전자의 휴대폰 저렴한 모델인 A라인 중에서도 가장 하위 라인의 10번대의 최신 모델 A12의 스펙과 장단점은 무엇일까? 가격만큼 값어치를 하는지 알아보자

 

 

 

 

 

왜 일까? 

직구가 더 싸고 용량도 두배다

 

 

A12의 출고가는 32GB/3GB의 기본 용량에 275,000원이다. LTE 모델이고 5G는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오픈마켓에서 자급제 모델 구매가 가능하다.

 

참고로 해외에서 같은 모델을 구매할 경우엔 나라마다 가격차이는 있지만 200달러의 가격에 64GB의 메모리 용량4GB의 RAM이 탑재된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A12의 한국 판매 제품은 가격은 높지만 성능이 다운되어 판매되고 있다.

 

 

 

 

 

 

 

 

LCD 액정에 최대 HD 해상도

 

 

A12는 6.5인치의 화면크기를 가지며 최대 720 x 1600(HD+)의 해상도에 LCD 액정을 탑재했다. 저가형 모델이니만큼 FHD의 해상도가 아니고 액정 또한 아몰레드가 아니다.

 

화면 밝기 또한 낮은 편이니 야외에서 이용 시 불편할 수 있다. 하단에 3.5mm 오디오 단자가 있고 하나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다. SD카드 슬롯이 있고 최대 1TB까지 지원한다. 

 

 

 

 

 

그냥 저렴한 성능

 

A12의 AP는 저가형폰에 흔히 탑재되는 미디어텍 Helio P35 이다. 이 AP는 LG전자가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인

Q52와 Q61에 이미 탑재된바있고 출시된 지 2년은 지난 보급형 AP라 할 수 있다.

 

좀 더 객관적인 성능 비교를 위해 삼성의 A32에 탑재한 미디어텍 Helio G80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A12 vs A32 성능 비교

 

 

 

A12와 A32의 AP 비교 결과 A32의 AP가 A12에 비해 확실한 성능적인 우위에 있는 걸 알 수 있다. CPU뿐 아니라 GPU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A12 vs A32 성능 비교

 

 

긱벤치의 결과도 마찬가지로 싱글코어 에서는 두배의 성능 차이를 멀티 코어에서는 30%나 높은 성능 차이를 보여 A12의 성능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국내 출시된 A12의 경우 32GB의 메모리와 3GB의 RAM 용량으로 인해 실제로는 좀 더 차이가 벌어진다.

 

A32도 성능이 절대 좋다고 할 수 없는 성능인데 A12는 그보다 더 하다. 과연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할 수준이다. 이 정도면 단순 웹서핑과 어플을 사용할 시 에도 답답함을 느낄 정도다.

 

흔히 저렴한 폰을 효도폰과 학생폰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A12는 그것조차 힘들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32GB의 메모리 용량인데 OS와 삼성의 기본 어플이 설치된 용량을 빼면 남은 용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

 

기본 어플 몇 개 인스톨하면 용량도 모자랄 수도 있고 낮은 성능 때문에 그마저도 사용 시 딜레이와 버벅거림이 있다. 

 

 

 

 

저가형 모델 수준의 카메라

 

 

전면 800만에, 후면 메인 4,800만, 초광각 500만,접사 200만, 심도 800만의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동영상 촬영은 최대 FHD(1920 x 1080) / 30 fps까지 촬영할 수 있다.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는 당연히 없고 디지털 10배 줌까지 지원한다. 

 

 

 

 

사진의 퀄리티는 그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저가형 라인에 맞는 화질이다. AF도 보통 쓰는 위상차 AF방식이 아니라 AF 속도 또한 느리다. 그냥 AF가 된다는 정도다.

 

AP도 그렇고 솔직히 이 정도의 스펙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의 퀄리티를 기대한다는 것은 힘들다. 그저 사진이 필요한 경우 쓸만한 정도이니 사진과 동영상을 위주로 사용한다면 좋은 선택이 아니다. 

 

 

5000mAh 배터리 

필수 센서도 없고 삼성페이도 지원 안 한다

 

배터리 용량 5,000mAh로 대용량이며 15W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다행히도 충전기는 제공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센서의 미탑재다. A12는 이전의 저렴한 모델과 비교해도 이상하리 만치 필요한 센서가 많이 탑재되지 않았다.

 

 

 

 

일단 조도 센서, 방향 센서, 지자기 센서(나침반), 자이로스코프가 없다. 특히 지자기 센서가 없어 위치는 알 수 있지만 방향은 알 수 없다. 간단히 말하면 네비로써 이용 시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알 수 있지만 어느 방향인지는 표시가 되지 않는다.

 

다른 센서도 그렇지만 저가형 폰이라도 10년 전 폰에도 들어갔던 지자기(나침반) 센서가 빠진 건 왜일까? 보통 지도 앱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의아하다. 

 

센서도 그렇지만 삼성 페이도 사용할 수 없다.

 

물론 엔트리 모델에 삼성페이가 없는건 처음은 아니지만 빠진게 많은(?) 폰인만큼 삼성페이도 없으니 과연 이걸 살 사람이 있을까 한다. 

 

 

 

A12는 버리는 패? 

사지 마라

 

 

A12는 20만 원대의 저가형 모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성능, 카메라, 센서 등 모든 면에서 추천하기 힘들다. 오히려 지닌 바 스펙과 성능 대비 비싼 폰이라 할 수 있다.

 

삼성 페이도 지원되지 않으니 구매해야 할 이유가 있나 싶다. 또한 동일한 모델을 해외에서는 더 싼 가격에 더 높은 RAM과 메모리의 용량으로 판매한다는 것은 삼성의 급 나누기가 단순히 제품 모델의 스펙뿐 아니라 자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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