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20과 노트20 울트라 스펙 및 비교(Feat. 뭘 고르지?)

갤럭시 노트 20이 출시한다. 노트 20 모델은 노트 20과 노트 20 울트라 2가지 모델로 나뉘어서 출시 하는데 두 모델의 성능과 스펙에 대해 알아보자 

 

왼쪽부터 갤럭시 노트 20, 노트 20 울트라

 

 

디스플레이 및 외관

 

 

먼저 화면 크기는 일반 모델이 6.7, 울트라 모델이 6.9로 0.2인치의 차이가 있다. 큰 차이는 아니며 두 모델 모두 인피티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어 있지만 일반은 플랫, 울트라는 엣지 스크린을 탑재하여 스타일이 다르다. 플랫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지만 엣지 디자인의 울트라 모델은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왼쪽 갤럭시 노트 20, 노트 20 울트라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가장 큰차이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에 있다. 울트라 모델은 3088 X 1440(Quad HD+) 해상도에 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일반 모델은 2400 X 1080(FHD) 해상도에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신기술이 들어간 LTPO 패널은 울트라에만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밝기 1500 니트는 울트라에서만 가능하여 햇빛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주사율은 울트라 모델에만 120hz가 지원되며 일반 모델은 60hz만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대체로 울트라 모델이 훨씬 나은 스펙을 보여준다. 

 

 

 

S펜도 차이를 두었다. 모양은 같지만 지연속도인 레이턴시 차이가 있다. 울트라 모델은 9ms로 기존의 지연시간을 단축시켜 실제로 종이에 필기하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진화 했지만 일반 모델의 경우 26ms를 지원한다. 또한 전작까지 기기 하단 오른쪽에 탑재되었던 S펜이 왼쪽으로 이동되었다. 스피커 또한 좌측으로 옮겨 갔는데 이 또한 스피커를 가장 많이 쓸 가로 사용 시 손에 막히는 위치이다.

 

 

 

 

 

같은 AP, 같은 성능 

 

 

갤럭시 노트의 일반 모델 및 울트라 모델의 AP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 되어 같은 성능을 가진다. 램은 일반모델이 8GB, 울트라 모델이 12GB로 울트라 모델이 4GB 더 높은 용량을 가진다. 램에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AP에서 오는 성능은 차이가 없다. 

 

만약 갤럭시 S20과 비교하면 성능은?

갤럭시 S20의 AP인 스냅드래곤 865 와 비교하면 약 5% 정도로 노트 20 모델이 미미하게 성능이 높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실제 체감 속도는 차이가 거의 없을 듯 하다.

 

 

 

 

향상된 카메라

 

 

노트 20의 일반 과 울트라 모델 모두 전면 1개 후면 3개의 카메라가 탑재 되었다. 갤럭시 20과 비교하면 후면의 심도 카메라가 하나 줄어 들었다. 일반 모델은 전면 1000만에 후면은 메인 6400만, 초광각 1200만, 망원 1200만 이고, 울트라 모델은 전면 1000만 후면은 메인 1억 800만, 초광각 1200만, 망원1200만 이다. 

 

 

 

왼쪽부터 노트 20, 노트 20 울트라

 

후면 쿼드 카메라를 적용했던 갤럭시S20울트라와 비교하면 망원이 4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줄었고, 3D ToF(Time of Flight) 모듈이 빠졌다. 대신 레이저 오토포커스(AF) 센서가 추가 되었는데 갤럭시S20울트라 카메라에서 초점 문제가 생기자 활용도가 낮은 ToF 대신 레이저 오토포커스를 적용했다. 

 

두 모델 모두 OIS(광학식손떨림 방지)를 탑재했고 일반모델은 광학줌 3배, 디지털줌 30배를 지원하고 울트라 모델은 광학줌 5배, 디지털줌 50배를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은 최대 8K(7680 x 4320) 24Fps를 촬영이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중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저조도의 경우 두 모델 차이가 있다. 울트라 모델은 9개의 픽셀을 1픽셀 처럼 사용하여 수광량을 늘리는 노나비닝 기술을 사용하여 저조도에서도 밝은 사진을 담을수 있지만 일반모델은 노나비닝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동일한 야간 환경에서 결과물의 차이가 발생한다. 만약 야간사진을 자주 찍는 사용자라면 울트라 모델을 권한다. 

 

 

 

그외 기능

 

삼성 노트 싱크를 이용하여 노트에서 메모 후 저장하지 않아도 테블릿, 노트북에서 자동으로 싱크되어 저장된다. 또한 마이크로 소프트와의 협업으로 삼성노트의 필기 내용이 ONE 드라이브를 통해 동기화 되어 손쉽게 백업할 수 있고 XBOX의 게임 또한 스마트폰 또는 타블렛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밖에도 IP68 등급의 방수 기능과 급속/무선충전을 지원한다. 

 

 

 

 

확실한 급나누기

 

 

갤럭시 노트 20의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소프트웨어 적인 성능은 같지만 하드웨어 스펙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일반모델은 120만원,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 정도로 약 25만원의 차이지만 S펜의 응답속도,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주사율, 울트라에서만 지원되는 노나비닝 기술, 외장메모리의 확장, 후면 소재(일반 모델은 플라스틱), 펀치홀 사이즈(일반 모델이 조금 더 크다), 전면의 유리소재(일반모델은 고릴라 글래스5, 울트라 모델은 고릴라 글래스 빅스터)등 이번에도 삼성의 확실한 급나누기를 보여준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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